금잔화 꽃말과 전설

★ 금잔화 (Calendual arvensis) ★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남유럽이 원산지인 꽃입니다

금송화라고도 불리며 높이 30-50cm 정도로 자랍니다

전체에 선모같은 털이 있고 독특한 냄새를 풍깁니다

 

 

* 꽃말 : 겸손,인내,이별의슬픔,비탄,실망,비애

 

 

- 전설 -

 

옛날 "페로루"산에서 멀지않은 시실리아의 골짜기에

크리무농이라는 젊은 남자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에로스와 마드릿드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습니다

크리무농은 어려서부터 태양의 신을 숭배했는데

자라면서 점점더 심하여 늘 하늘만 쳐다보며 살았답니다

크리무농은 태양이 보이면 무척 좋아했고

태양이 숨거나 흐리면 한없이 쓸쓸해했습니다

여기에 마음씨 사납고 질투가 많은 구름이 가만 있을리가 없었겠지요

어느날부터 마음씨 나쁜 구름이 동쪽 하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해가 떠오르면 저녁때까지 해를 덮어버리기를 여드레동안 계속해서

크리무농을 괴롭혔답니다

태양을 볼수없게 된 것을 슬퍼한 크리무농은 죽었습니다

구름이 걷힌후 아폴로는 땅위를 내려다 보고는

항상 자기를 기다리고 있던 크리무농이 죽은것을 알고

너무 슬퍼하여 그 시체를 금잔화로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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